택배노조 제주지부는 오늘 오전 CJ 서귀포 신성대리점 김등용 대리점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CJ 서귀포 신성대리점의 수수료는 전국 대리점수수료 평균을 웃도는 25%입니다. 이같이 택배노동자들을 착취하며 도를 넘는 탐욕을 멈추지 않는 신성대리점 김등용 소장으로 인해 노사관계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또한 김등용 소장은 대리점장 명의의 택배배송차량을 운행하던 택배기사의 교통사고를 제때 해결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방치하여 해당 택배 노동자는 법정에 불려가서 징역형을 선고받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택배노조 CJ서귀포분회는 김등용 소장의 만행을 규탄하며 기자회견 후 CJ대한통운 제주지사에 해당 소장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서한을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