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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노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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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투쟁도 끝은 아니지만 장기 투쟁 사업장에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금을 모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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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연맹 내부에만도 수많은 골프장, 까르푸, 리베라, 청호컴넷 노조 등이 투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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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같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2003년 임단협 투쟁도 마무리 되었다.
노동조합과 회사는 24일 오후 3시에 양측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진행하였다.
또한 임단협 타결 후속조치로 임금협약에서 정한 타결금 형식의 상반기 성과급 50%는 25일 지급하고 임금 인상분과 7월 1일자 승진자에게 발생하는 성과급 차액분은 8월 10일에 지급하기로 하였다.
이제 우리의 투쟁은 M&A 투쟁이라는 험난한 고지를 남겨두게 되었다. 아직 투쟁이 끝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도 서비스연맹에 속해 있는 많은 사업장과 지역의 노동조합은 회사의 직장폐쇄, 위장폐업, 불성실 교섭에 맞서 장기적인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당장의 생계마저 위협을 받으며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노동자의 원칙을 지켜 내기 위해 가열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연대투쟁 기금 모금, 앞으로의 정세는 연대가 더욱 절실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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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대위 상황실에서는 2001년도부터 임투를 마치고 나면 수많은 장기 투쟁 사업장 동지들의 기본적 투쟁기금이라도 지원하기 위하여 시행하여 왔던 연대 기금 모금 운동을 올해에도 변함없이 전개하기로 결정하였다.
노무현 정부는 철도투쟁의 '무력 진압'을 계기삼아 자본의 총공세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줄줄이 노동 관련 악법들도 국회 통과를 강행시키려 하고 있다.
이제 자본의 노동탄압 전술은 악날함이 극에 달하여 일개 사업장의 몫으로 남겨 두질 않고 있다. 산업별 연대, 지역별 연대 없이는 임단협 투쟁마저도 돌파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투쟁도 결국 노동운동의 큰 틀에서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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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투쟁이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도 '우리의 동력으로만 가능했다' 라는 인식을 뛰어 넘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그동안의 노동법 개악 저지 투쟁, NEIS 폐기 투쟁, 화물연대 투쟁, 한칠레 FTA 폐기 투쟁, 지하철 노동자들의 1인승무 폐기 투쟁 등에서 나온 작은 성과들이 모여 사회를 바꾸었고 자본에게는 압력의 수단이 되어 임단협 일괄타결이 가능하였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한다. 뉴코아노동조합 또한 끝까지 비정규직 문제를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다시금 많은 투쟁 사업장에
게 힘을 주게 될 것이다.
이제는 뉴코아노동조합도 투쟁의 성과물을 연대의 정신으로 장기 투쟁사업장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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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 투쟁 기금 모금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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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금 모금 : 조합원 1인당 3,000원 (자발적인 참여를 원칙)

2. 모금 기간 : 7월 25~27일 (3일간)
- 쟁대위원과 대의원을 포함한 실천단은 부서 순회를 하며 적극적인 기금 모금 활동 전개 요망

3. 모금된 기금 납부 방법 :
직접 조합 사무실 방문 또는 온라인 송금 형태 문의
- 우리은행 369-291633-02-105, 예금주 : 박명수

※ 장기투쟁 사업장 현황 - 별첨

【 2003년 쟁의대책위원회 】

◆ 투쟁사업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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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르푸
- 1996년 이후 7년간 단체협약 체결 거부
  (315일간의 간부파업으로 4월 1일 첫 단협 체결)
- 8년동안 임금인상, 승급한번 못함
- 2003년 임협 주요쟁점 :
  ▲ 정규직 기본급 9.1%
  ▲ 비정규직 14.6% 인상
  ▲ 근속수당 신설
  ▲ 상여금 100% 인상
  ▲ 교통비 및 식대 인상
- 4월 28일 릴레이 파업
- 7월 1일 까르푸 전국 지점 직장폐쇄
- 여론에 밀려 7월 9일 직장폐쇄 철회
- 7월 11일 다시 중동점 직장폐쇄
- 7월 26일 투쟁기금 마련위한 일일주점
(약대사거리 노블레스토랑, 오후 1시부터)

● 청호컴넷
- 4월 25일부터 20여차례 교섭 진행
- 2003년 임단협 주요쟁점 :
  ▲ 조합원 자격과 가입(차장급)
  ▲ 임금체계의 개편
  ▲ 소정근로시간
  ▲ 남녀평등
  ▲ 고용안정과 남녀분리 호봉 폐지
  ▲ 기본급 13% 인상
- 7월 10일 전면파업 돌입
(낮에는 본사앞 집회, 밤에는 동국대 학생회관을 빌려 잠을 자고 있는 상황)
- 7월 14일 직장폐쇄

● 호텔 리베라
- 1월부터 23차례 교섭
- 2003년 주요쟁점 :
  ▲ 계약직사원의 조합원 인정
  ▲ 계약직의 정규직화
  ▲ 전임자 인정(2명)
  ▲ 직원 자녀의 학자금 등
- 5월 17일 파업 출정식, 부분파업중
- 7월 4일 직장폐쇄

● 스카이밸리CC
- 작년 4월부터 1년이 넘게 교섭 진행중
- 주요쟁점 : 경기보조원 노동자 인정
- 5월 24일 파업 출정식
- 6월 28일 부위원장 6개월 정직 처분
- 60일 이상의 간부파업(천막농성)중

● 유성CC 노동조합
- 6월 30일 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 7월 21일 회사앞 천막농성 돌입

● 남여주GC
- 7월 1일 부분파업
- 7월 7일 서울상경 투쟁(문화관광부, 한국일보사, 임원 자택 등)

● 한성CC
- 2000년 208명의 경기보조원 해고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것이 이유)
- 2003년 또다시 250명의 경기보조원을 해고하려 함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해고 하겠다고 함)
- 조합사무실 폐쇄, 전 지부장 해고
- 집행간부 전원 고소

● 란토르코리아
   (동서식품의 계열사로 부직포 생산업체)
- 1998년 200명중 절반 이상 해고
- 2002년 8월 일방적 폐업 통보
(몰래 기계를 반출하여 다른 곳에서 회사 설립하여 같은 상표의 제품을 생산중)
- 현재 조합원 12명이 남아 320일이 넘는 투쟁중
- 5월 16일부터 동서식품(맥심) 불매운동 전개

그외 수많은 사업장에서 민주노조 사수와 노동자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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