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바람이 불었던 1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3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멈춰라! 노동탄압, 개정하라! 노조법 2·3조 윤석열정권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힘차게 진행했습니다.

 

약식집회 후 곧장 행진을 시작한 대오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갖가지 선전물들을 들고 동대문-종각-남대문을 거쳐 서울시청까지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조합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1%의 부자, 재벌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99% 노동자, 시민이 민주노총과 함께 싸워나가자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노동자, 서민의 고통이 심해지고 있는데도 임금 인상을 억제하고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비판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경제 위기는 더욱 심각해져 가는데 난방비 뿐 아니라 교통비, 전기세 등 공공요금을 더욱 높여나가는 윤석열 정부. 그러면서도 노동자들에게 저임금-장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2023년, 현 상황은 민주노총의 강력한 투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20만 민주노총 조합원들부터 똘똘 뭉쳐 7월 총파업 투쟁을 성사하고 노동탄압, 공안탄압을 분쇄하여 반드시 승리해 나갑시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애쓰신 조합원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