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목요일 6시 어김 없이 세종호텔의 부당 노동행위와 노조탄압에 맞선 목요집회가 열렸습니다.
최근 조주보 조합원이 선전전중이던 조합원에게 면장갑 두켤레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아 또 한번 세종호텔의 어처구니 없는 탄압에 혀를 내둘렀는데요. 언론에 이슈가 되고 인터뷰한 기사가 인터넷에 올라오고 하니 압박을 느낀 듯 감봉 4개월로 징계수위를 낮췄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작 면장갑 두켤레 제공했다는 사실이 징계사유가 된다는 것은 명백한 조합원 탄압입니다. 세종호텔 노조는 이에 계속 투쟁을 결심하고 있으며 다음주 목요일에는 많은 연대단위와 함께 '면장갑 두켤레' 를 소재로 체육대회 등의 다양한 기획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가맹 노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