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울산본부와 경남본부는 2021년 5월 12일 오전, 울산광역시청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지역의 노동조합과 진보당, 연대단체들과 함께 대형마트 온라인배송노동자에게 산재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은 실질적으로 대형마트의 지휘감독을 받는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사업자라는 이유로 노동자의 권리뿐만 아니라 산재보험도 적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는 온라인사업에서 배송노동자는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자 코로나시대의 필수노동자입니다. 이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이 필요합니다.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오늘 울산과 경남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다음주에는 경기와 부산에서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며 온라인배송노동자 산재보험 적용투쟁을 전국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