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노조 코스트코지회는 2021년 5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코스트코 광명점 앞에서 노조탄압 중단, 단체협약 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코스트코 사측은 시작부터 기본협약 체결을 거부해왔으며, 글로벌본사와의 논의를 핑계로 교섭시작 반년이 지나서야 노동조합의 모든 요구안에 대해 전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사측이 제시한 단협안은 노동자들의 연차휴가 시기지정권과 연장근무에 대한 당사자간의 합의를 침해하고 있어 근로기준법에도 미달하는 협약안입니다.
코스트코 노동자들의 요구는 아프면 좀 쉴 수 있게 해달라는 것, 직원식당 폐쇄를 중단하고 따뜻한 식당밥을 달라는 것입니다.
코스트코 지회는 회사의 태도가 변화가 없으면 다른 불법부당행위를 2차로 폭로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