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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기자회견.jpg

 

증언기자회견2.jpg

  3월5일 107주년 3.8 세계여성의날 주간투쟁 일정으로 "최저임금 여성노동자 증언 기자회견"을 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

하였다. 증언자는 서비스연맹 홈플러스노동조합 김진숙 서울지역본부장, 금속노조 레이테이크코리아 이필자 수석대의원,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급식분과장, 공공운수노조 서경인지부 홍은숙 고려대분회장  4명이 발언 하였고,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분야인 마트, 학교급식, 청소노동자의 10년을 일해도 100만원인 노동현실과 열악한 노동환경등을 규탄하였다.  

 

<3월5일 관련기사>

* KBS 9시 뉴스 방송보기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SEARCH_NEWS_CODE=3031246

* 민주노총 노동과세계 : "민주노총 "여성노동자는 왜 10년째 100만원인가? http://worknworld.kctu.org/news/articleView.html?idxno=244153

* 매일노동뉴스 : "진통제 먹으며 일해도 10년째 100만원"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650

* 경향신문 : "근속연수 길수록 기본급 되레 깎아...손에 쥐는 월급 4년째 115만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40702&artid=201503052137225 

                      "반찬값 벌려고 일하는게 아냐... 최저임금 여성노동자 증언대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3051657331&code=940702

* 그외 언론 기사 : "10년째 마트월급 100만원..여성 노동자가 봉이냐" http://www.hankookilbo.com/v/1637b2ad84664cf089ec41f293b8a4cc 

                                "우리는 10년째 1백만원 받아도 괜찮은 노동자가 아니다" http://wspaper.org/article/15553

    

 

 

 

[기자회견문]

 

 

  여성은 왜 항상 저임금인가? 우리는 10년 째 100만원만 받아도 괜찮은 노동자인가?

 

   자본주의의 탐욕은 남성이 부양책임자라는 가부장적 인식을 활용해 남성 중심의 노동시장을 1차 노동시장으로 규정하였다. 여성노동시장은 남성노동시장의 보조적 위치로 전락시켜 여성노동자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임금 착취와 불평등의 원인이 되었다.

지금 우리 여성노동자는 성별분업을 통한 직업 분리와 저임금으로 구조적인 성차별을 받고 있다. 우리에게 전가된 돌봄 노동은 생산영역이 아닌 재생산영역이라 규정 했고, 여성 중심의 서비스 산업은 동일노동 동일임금 조차 주장할 수 없을 만큼 여성의 저임금으로 유지되고 있다. 중소영세 제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성노동자에 대한 임금착취와 노동기본권 탄압은 지금이 어느 시대인지 의심할 정도이다.

 

  갖은 억울한 감정노동과 과중한 돌봄 노동, 무시 받는 저숙련 산업은 여성에게나 적합하다는 성차별과 함께 여성은 한 달에 100만원, 또는 그 조차도 받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회적 인식은 바뀌어야 한다.

우리 여성노동자는 서푼 반찬값이나 벌려나온 노동자가 아니다.

우리도 노동자다. 우리는 생계 부양자다!

우리의 노동은 결코 부차적이지 않으며, 이 사회를 유지하는 당당한 생산노동이다.

 

  여성의 저임금은 전 세계 여성운동이 극복해야 할 최우선의 과제이다.

여성의 저임금은 차별에서 비롯되었으며, 여성의 저임금은 빈곤의 여성화를 낳고, 여성의 지위를 하락 시키는 원인이 되어 또 다른 차별을 낳는다.

이에 우리사회의 여성노동자의 현실은 어떠한가?

여성 비정규직 57.3%, 여성 비정규직중 최저임금 미달 노동자 28%.

성별 임금격차 OECD 1위, 노령 여성빈곤율 OECD 1위,

우리사회의 여성노동자의 임금과 경제적, 사회적 지위는 가히 세계 최하위라 할 것이다.

 

  107년전 3월 8일. 미국의 섬유공장 여성노동자들이 행진하며 외쳤던 요구는 지금도 우리가 행진하는 요구이다. 임금인상, 노동시간 단축, 차별 철폐.

민주노총은 차별받는 여성노동자의 임금 현실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투쟁할 것이다.

최저임금은 여성노동자, 여성은 백 만원만 받아도 된다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 싸울 것이다. 여성의 저임금을 유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여성중심의 질 낮은 비정규직 정책에 맞서 투쟁할 것을 이 자리를 통해 알리는 바이다.

 

여성노동자도 생계부양자다 생활임금 쟁취하자!!

비정규직 철폐하고 생활임금 쟁취하자!!

질 낮은 시간제 일자리 필요 없다. 양질의 일자리로 생활임금 쟁취하자!!

 

 

 

2015년 3월 5일.

107주년 3.8 여성노동자의 날 기념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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