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중앙통일선봉대는 어제 발대식을 마치고 오늘 본격적 활동에 나섰습니다.
솥발산 묘역에 계신 노동열사들을 만났습니다. 공순이로 불리며 사람취급도 받지 못했던 권미경 열사는 팔에 유서를 새기고 22살의 나이에 여공도 사람이라고 외치며 스러졌습니다. 20여년 감옥에서 동지들과 서로의 생명을 나누며 신념을 지킨 구연철 선생님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뇌물주범 이재용은 가석방, 민주노총에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울산 시내에규탄 현수막을 걸고, 출퇴근하는 현대차 조합원들도 만났습니다.
가뭄에 단비처럼 연결되었던 남북 연락선이 마지막 통화를 하지 못했습니다. 대화와 전쟁연습은 병행할 수 없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일을 해내기 위해 중통대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소성리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전국, 현장 곳곳에서 노동자들의 자주통일의 목소리를 높여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