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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전태일노동연구소 2011.09.24 12:42 조회 수 :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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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5 03:03
맞는 말씀이네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유시민이 떠드는 그런 말들이 결국 지금의 대한민국의 일반 대중들의 한계가 아닐까요?
유시민의 문제점은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일반 대중의 한계라는 생각을 해볼 때 이것을 견인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일반 대중이 의식이 낮다고 무작정 견인하려고 한다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반대중이 더 멀어질 것이고 그러다가 보면 진보세력이 오히려 고립될 가능성도 생각해야합니다.
일반 대중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진보라는 말에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가 바로 과격함 때문이라는 것이 1위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언어는 부드럽게 행동은 과격하게로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진보세력을 보면 말은 과격하고 급진적이나 행동은 소극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방식을 바꾸어서 뻥파업과 같은 형태의 방식보다는 대중속으로 들어가서 대중들을 바꾸는 작업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이미 유시민과 같은 자유주의자들은 대중속으로 들어가서 매우 대중적 진지를 많이 구축했습니다만 우리 진보세력은 아직도 우리끼리 먼저 뭉쳐야한다고 하면서 깃발만 들고 있지는 않는가? 하면서 고민을 해봅니다.
2008년 년말이었던가요?
통일뉴스에서 정대연 대 민경우 의 투쟁노선과 방식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정대연의 경우는 정예로 500명을 뽑아서 국회앞 천막농성르 하자고 하였고 민경우는 그 500명을 대중속으로 들여보내서 일단 양을 늘리자고 하였습니다.
대중이 깃발을 보고 올 것이다 대 대중은 친근한 사람을 원하니 대중 속에 들어가서 일단 친화되어야한다. 라는 논쟁이었습니다.
정대연은 엄청나게 많은 량의 말을 하였지만 제가 보기에는 틀림없이 민경우가 올바른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민경우가 진보연대를 떠났으며, 정대연 역시 지금은 울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유시민이 헛소리를 하는 것이 맞으나 그 헛소리가 바로 일반 대중의 한계라면 우리는 그것을 바꾸는 작업을 시작해야합니다.
결코 지금처럼 깃발만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좀 더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대중속에서 찾아야만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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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네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유시민이 떠드는 그런 말들이 결국 지금의 대한민국의 일반 대중들의 한계가 아닐까요?
유시민의 문제점은 정확하게 이야기해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일반 대중의 한계라는 생각을 해볼 때 이것을 견인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일반 대중이 의식이 낮다고 무작정 견인하려고 한다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일반대중이 더 멀어질 것이고 그러다가 보면 진보세력이 오히려 고립될 가능성도 생각해야합니다.
일반 대중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면 진보라는 말에 거부감을 가지는 이유가 바로 과격함 때문이라는 것이 1위였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언어는 부드럽게 행동은 과격하게로 바뀌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의 진보세력을 보면 말은 과격하고 급진적이나 행동은 소극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방식을 바꾸어서 뻥파업과 같은 형태의 방식보다는 대중속으로 들어가서 대중들을 바꾸는 작업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이미 유시민과 같은 자유주의자들은 대중속으로 들어가서 매우 대중적 진지를 많이 구축했습니다만 우리 진보세력은 아직도 우리끼리 먼저 뭉쳐야한다고 하면서 깃발만 들고 있지는 않는가? 하면서 고민을 해봅니다.
2008년 년말이었던가요?
통일뉴스에서 정대연 대 민경우 의 투쟁노선과 방식에 대한 논쟁이 있었는데 정대연의 경우는 정예로 500명을 뽑아서 국회앞 천막농성르 하자고 하였고 민경우는 그 500명을 대중속으로 들여보내서 일단 양을 늘리자고 하였습니다.
대중이 깃발을 보고 올 것이다 대 대중은 친근한 사람을 원하니 대중 속에 들어가서 일단 친화되어야한다. 라는 논쟁이었습니다.
정대연은 엄청나게 많은 량의 말을 하였지만 제가 보기에는 틀림없이 민경우가 올바른 말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민경우가 진보연대를 떠났으며, 정대연 역시 지금은 울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유시민이 헛소리를 하는 것이 맞으나 그 헛소리가 바로 일반 대중의 한계라면 우리는 그것을 바꾸는 작업을 시작해야합니다.
결코 지금처럼 깃발만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좀 더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대중속에서 찾아야만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