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렌탈업체 코웨이가 방문점검원의 일감을 임의로 빼앗는 관리자를 방치하며 문제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구로구에 있는 넷마블 코웨이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서울 기자회견에는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위원장님, 김순옥 코웨이 코디‧코닥지부장님, 노경찬 코디‧코닥지부 부지부장님, 김병조 코디‧코닥지부 경기지역 조직부장님과 동지들 참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코웨이에 만연한 갑질 제도를 규탄하는 한편, 특고노동자인 방문점검원의 노동권, 생존권 보장을 위해 방문점검원 표준계약서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피해 당사자인 김민아 조합원도 나서서 발언했습니다. 김민아 조합원은 일감 뺏기와 직장 내 따돌림, 갑질 관리자의 말바꿈이 어떻게 기만적으로 진행되었는지 전달하며 코웨이에 문제 해결과 대책 방지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