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에서의 마지막 교육날은 비가 많이 왔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우리 조합원들은 시간 맞추어 부지런히 오셨습니다.
서비스노동자의 삶과 연맹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먼저 상영 한후,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박봉주본부장님의 인사말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날은 기아차노조가 부분파업을 하는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기아차노조 소속인 본부장님은 기아차노조는 노조가 결성된후 일년에 두번 이상은 파업을 해 왔다. 언론과 자본의 논리로라면 기아차는 파업 자주하는 강성노조 때문에 망했어야 한다. 하지만 기아차는 현재 좋은 단협을 가진 매출 높은 기업이 되어 있다. 기아차노조가 좋은 단협을 가질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이 함께 투쟁을 했기 때문이다. 노동자의 투쟁 없이 우리의 노동환경이 저절로 좋아지지는 않는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1강은 노동법 교육입니다.
3일째 강의를 진행 한 김민철노무사님은 오늘 교육에서 더욱 여유러워지고, 더욱 재미있게 강의 를 진행 하셨습니다.
통상임금, 산업재해 등에 대하여 우리 조합원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게 교육을 해 주셨습니다.
2강은 연맹 위원장님께서 진행 해 주셨습니다.
노동조합의 의미와 그 속에서 조합원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시고, 우리가 힘을 모아 서비스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오늘 교육은 로레알, 클라란스, LVMH, 시세이도 노조 조합원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3일간의 광주교육 진행에 도움을 주신 로레알노조, 시세이도노조, LVMH노조, 샤넬노조, 캡스노조 전임자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