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생활임금 공동투쟁 사업장들과 함께 생활임금 11.2% 인상! 적용대상 대폭 확대! 노동자 참여 보장! 2023년 서울시 생활임금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서울시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돌봄서비스노조 서울지부 전현욱 지부장님께서 생활임금 당사자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해 현장발언 해주셨습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만으로 보장하기 어려운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급여개념으로, 지방자치단체 조례나 명령을 통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6.3%임에도 2022년 서울시 생활임금은 0.6%가 인상됐습니다. 2023년 생활임금 결정을 앞두고 있는 지금, 오세훈 서울시는 공공과 민간의 임금 격차를 줄이겠다며 노동자임금 하향평준화를 주장합니다.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위원 11명에는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추천한 위원은 단 한 명도 없으며, 생활임금 결정이 되고 나서야 회의록을 통해 내용을 확인하는 구조입니다.
서울시 생활임금에 대해 특정 사업장이나 업종을 넘어 민주노총 차원의 대응이 이루어지는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공동투쟁에는 서비스연맹 서울본부 돌봄서비스노조 서울지부와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 민주일반노조 서울본부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동피켓팅, 공동인증샷, 9월 1일 공동집회까지 투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