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금요일 18시 세종호텔 앞에서 세종호텔 승리를 위한 서울지역 투쟁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이 날은 세종호텔 조합원 뿐만 아니라 서비스연맹 소속 가맹노조와, 서울지역의 여러 노동조합들과 시민사회가 함께 한 집중집회였습니다.
서형석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장의 발언으로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의 힘있는 투쟁사도 이어졌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마포구지부 박천석 지부장이 연대발언중입니다.
이 날 집회에는 한참 투쟁중인 사업장에서도 많이 찾아왔습니다. 홈플러스 매각투쟁에 대해 발언 중인 김기완 홈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입니다.
마지막 문예공연 시간에는 참가한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가를 부르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마지막 세종호텔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나와 위원장의 발언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사측의 탄압속에 쉽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지만 밝은 모습으로 노래하고 오히려 참가한 모두에게 힘을 주는 모습입니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난장을 통해 뒷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준비해주신 음식도 맛있고 대회에 참가한 분들과 어울려 함께하니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부루벨코리아 노동조합에서 직접 공수하여 만들어주신
삼진어묵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루벨코리아 위원장님, 부위원장님 감사합니다!!!
어묵 200개 준비하셨다고 했는데 모자랄 뻔할 만큼 인기 짱이었습니다.
고진수 세종호텔 노동조합 위원장의 발언에서 꼭 승리해서 다음엔 호텔 안에서 승리의 축제를 열자라는 말이 인상에 남는 밤이었습니다. 이미 오랜 시간 싸워오고 있지만 세종호텔이 승리하는 날까지 계속 지켜봐주시고 함께 연대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