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노조는 공덕B마트 앞에서 북서울지부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그간 배민 본사 앞에서 진행한 결의대회를 지난 경기지부에 이어 오늘은 북서울지부 조합원들과 함께 B마트 앞에 모였습니다.
노조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배달노동자의 노동으로 얻는 이익은 배달노동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배민은 이미 광고료, 중계수수료로 막대한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소비자가 내는 배달료는 노동자들에게 돌아가야 합니다. 9년째 똑같은 기본료3000원은 폭등하는 물가 속에서 라이더는 한콜이라고 더 타기 위해 목숨을 걸고 위험한 운전에 나설 수 밖에 없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배달노동자들의 12시간, 15시간 노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노동자의 안정적 생활을 보장하고, 사용자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