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의 마지막 교육날인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주, 전주, 순천 그리고 익산에서 조합원들이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하나둘 모였다.

 

광주 지역교육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장이 방문하여 인사말을 해 주었다.

지역동지들의 끈끈한 연대가 느껴졌다.

 

마지막날에는 로레알, 샤넬, 시세이도, 익산cc 조합원들이 참여하였다.

 

박영수수석부위원장의 열띤 정세 강의가 진행 되었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 힐링타임은 마음의 숲 이주미강사가 진행하였다.

편안한 진행으로 스트레스를 날릴수 있는 시간이었다

 

명사특강은 영화'죽지않아'의 황철민감독이었다.

황철민 감독은 사회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는데, 그중 세종대학의 해직교수 복직을 위한 투쟁을 담은 다큐멘터리'8등신으로 고치라굽쇼' 등 많은 영화를 제작하였다.

얼마전 개봉한 죽지않아' 는 평론가들의 평점을 매우 높이 받았다고 하니, 관심 있는 조합원들을 유료 다운로드 하시어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

황철민 감독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은 영화를 찍는 것이며, 이를 통해 동료 교서의 복직 투쟁을 도울수 있었다며, 영화 역시 세상을 바꿀수 있는 도구가 될수 있음을 이야기 했다.

또한 우리가 왜 영화를 보는지? 어떤 영화가 좋은 영화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흔히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하는데... 시간을 죽이는 영화를 보지 말고.. 에너지를 전달하는 영화를 볼 것을 이야기 했고, 에너지를 주는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었다.

 

광주에서의 교육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이제 10월 14일부터 2주동안 서울에서의 교육이 진행 된다.

더욱 많은 조합원이 참여하여 스트레스도 날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으며.. 힐링할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14일부터 18일까지 교육은 여의도 신한금융빌딩에서...

21일부터 26일까지 교육은 문래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됩니다~~ 조합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