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교육 3일차가 시작되었다.
엘카코리아, 홈플러스테스코, 로레알코리아, 부림bm, 샤넬, 클라란스, 부루벨코리아, 동원f&b 노조의 조합원 160여명이 참석하였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마음의 숲 이주미강사와 진행하는 힐링타임이었다.
종소리와 함께 호흡도 다스려보고, eft기법을 통해 신체의 통증도 완화시키는 방법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세상을 바꾸는 서비스노동자라는 내용으로 연맹 박영수수석부위원장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박근혜정권의 노동정책에 대한 내용과 현장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 단위노조의 투쟁 그리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연맹의 투쟁에 대해 강의하였다.
마지막 순서는 한겨례신문의 만평을 그린 박재동화백의 강의였다.
흰머리를 날리며 오신 박재동 화백은 우리나라 만화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만화가 천시되어 불태워 지던 시절이 있었는데, 만화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여러사람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만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투쟁을 하였고, 이제는 만화가 교과서에도 실리게 되었다며 이 세상에 영원히 천한 것은 없다는 메세지를 전달해 주었다.
또한 박재동화백은 연맹 조합원들에게 여기에 계신 분들의 활동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였다.
박재동화백의 진솔한 강의에 많은 조합원들은 웃음과 감동을 받으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강의를 마친후 박재동화백은 책과 종이를 가지고 오는 조합원들에게 그 자리에서 직접 얼굴을 그려주는 팬서비스를 하였다.
오늘의 깜짝 이벤트 선물 당첨자는 가장 먼저 온 샤넬조합원을 비롯하여 엘카, 로레알 조합원들이 행운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