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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노조소식



6월 22일, 권용성 택배노동자가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대리점 소장의 비리에대해 문제제기했다는 이유로 보복해고를 자행하고 CJ대한통운 본사는 나몰라라 하는 상황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끝장투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2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부당해고에 대한 즉각 해결을 요구하며 농성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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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택배연대노조 부산지부에서도 권용성 조합원 해고규탄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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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차농성 21일차,단식농성 01일차 보고입니다.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부산과 서울에서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 하려고합니다. 농협유통 위원장님들의 지지방문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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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경 농성투쟁 22일차, 단식투쟁 2일차! 권용성 동지 해고철회 투쟁 승리 보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권용성동지 해고철회 투쟁’ 승리 보고

 

우리는 권용성동지 해고철회투쟁을 승리하였습니다!

우리는 또 다시 승리하였습니다!

우리는 승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부산지부 권용성지부장의 서울 상경 농성투쟁 22일차, 단식투쟁 2일차!

그리고 부산동지들의 쉼없는 투쟁, 영남권동지들의 연대투쟁, 전체 조합원들의 토요업무일정변경 투쟁의 결과로 이번투쟁을 승리하였습니다. 

 

지난 4월15일 계약이 종료 되었다고 재계약을 안하는 수법으로 권용성동지를 해고한 거제4동 대리점은 이후로도 구역을 강제로 이관하고, 배송물품을 강제로 빼앗고, 택배현장에서 각종 혼란을 야기하는 것도 부족해 가처분소송까지 진행하며 권용성동지를 현장에서 내쫒을려는 작태를 보였습니다. 

 

거제4동 대리점소장 추지흔은 근래에 보기 드문 아주 교활하며 악질적인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가처분소송에서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조작하고, 왜곡하고, 위장하며 거의 미치광이 수준의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택배노동자를 자신의 주머니속의 물건인양 생각하며 마음대로 주무르다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택배노동자를 해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원청과 대리점의 숱한 해지협박, 위장폐업, 계약갱신 거절들을 전 조합원의 일치 단결된 투쟁으로 돌파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원청 택배사의 책임회피를 위한 대리점 체제하에서의 우리택배노동자들의 생존권은 바람앞에 촛불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법적인 보호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노동조합의 울타리만이 유일한 대안인 상황입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전체 5만 택배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작년부터 국회를 통해 ‘생활물류서비스법(택배법)’제정을 위한 투쟁을 가열차게 진행중에 있습니다.

계약과 동시에 6년 계약을 보장받고, 이후 갱신시에도 특별한 귀책사유가 없을시 자동연장되는 조항을 담은 택배법의 통과는 우리 택배노동자들에게 고용을 보장하게 될것입니다. 

작년 택배재벌들과 미래통합당(구, 자유한국당)의 반대에 부딪쳐 제정 되지 못했지만 올해 기필코 생물법을 통과시켜 우리들의 미래를 법적으로 보장 받아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cj대한통운에게 경고합니다.

불법, 비리대리점은 택배현장에서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적폐입니다.

불법, 비리대리점과 계약으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결과에 대해 cj대한통운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것입니다.

불법, 비리대리점인 거제4동 대리점이 택배현장에서 사라지 그날까지 우리 노동조합은 투쟁하고, 또 투쟁할 것입니다. 

 

다음주 현장에 복귀하기로 한 우리 권용성동지가 그간 겪었던 일들은 한명의 택배노동자의 상황이 아니라 우리 전체 택배노동자들의 대한 해고 였고, 그간 권용성동지가 싸워온 것은 일개 한낱 대리점주가 아니라 우리 전체 택배노동자들이 처해진 구조적인 문제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권용성 동지의 해고 투쟁 승리를 발판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택배현장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택배법제정’과 ‘원청교섭’ 투쟁의 깃발을 높이 들어올려야 할 때 입니다. 

 

2020년 6월 23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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