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은 일찍이 대강당에 모여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임재근 평화통일교육연두소장의 골령골 학살터의 가려진 역사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전쟁 발발 직후 미국과 정부의 주도, 방관 하에 국군, 경찰이 공권력을 쥐고 집단적으로 학살당한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 골령골’에 다녀왔습니다.
23기 중앙통일선봉대는 용서할 수 없고 다시는 반복될 수 없는 역사임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희생자 추모제를 통해 23기 전 대오는 진실규명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결의하였습니다.
오후에는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하여 사측의 노조파괴 전략에 맞서 매일매일 죽음을 각오하고 투쟁하는 화물연대 동지들에게 다녀왔습니다. ‘하이트진로 규탄대회’를 진행하며 선봉대원들은 화물연대 동지들의 승리 쟁취를 위해 함께 연대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